최근 들어서 연말 홀덤사이트 시상식 등과는 담을 쌓고 있던 대중들을 다시 불러와야 하는 게 중요 포인트.

그러니 대중들의 흥미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올해 히트한 노래들을 중심으로 어워드를 꾸리는 것이다.

카페에서 듣거나 길거리에서 들었던 음악들, SNS와 숏폼 상에서 핫했던 음악들, 화제가 된 드라마의 OST들.

“뭐, 아무튼 그냥 친구끼리 의리를 지켜야지! 하는 마음으로 한 거니까.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. MCA에서 분량을 챙겨달라거나 뭘 해달라고 한 건 아니니까.”

망고 vs K넷이라는 현재의 구도가 한국 vs 중국이 되어 버리면서 양국 네티즌들끼리 싸우기 시작할 테니까.

“…히트곡 위주면 우리도 무대가 힘들 수도 있겠군. 큰일이네. 이 연차에 대중들이 아는 히트곡이 하나도 없어서.”

“아. 히트곡 이야기 하니까 떠오른 건데, 이번에 중현이가 만든 곡 되게 좋더라고. 저번 송캠프 때 들었는데 진짜 좋은 곡이었어.”

우리 막둥이가 대출금이 많다고 할 정도면 대체 무슨 상황일지 긴장하고 있을 때.

회사 편의점에서 바구니를 든 채 ‘다 쓸어담아!!’ 했을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흘러나왔다.

“틀린 말은 아니네. 아무튼 홀덤사이트 관련해서 여기저기서 연락이 와서. 다른 자회사 가수들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기도 하고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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